NEW YORK · 1958 · UNRELEASED
OSCAR BAKERTEST PRESSING
1958

미발매 테스트 프레싱 한 장.
바늘을 올리시겠습니까.

판을 누르면 노래가 꺼져요
NEW YORK · 1958 · UNRELEASED
OSCAR BAKERSIDE A · 1958
TEST PRESSINGHIGH FIDELITY
OSCARBAKER
the unfinished session
OSCAR BAKER, PIANO · 미완의 세션

뉴욕이 가장 사랑했던 재즈 피아니스트.
이제 그는 제 이름조차 한 번에 말하지 못하고,
그 손은 담뱃불 하나 붙이는 데도 떨린다.

D-don't t-touch the p-piano.
It's the only th-thing in here that st-still w-works.

피, 피아노 건드리지 마.
여기서 아, 아직 멀쩡한 건 그, 그거 하나뿐이니까.

POLICE DEPARTMENT · CITY OF NEW YORKCABARET EMPLOYEE — APPLICATION RECORD

BAKER, OSCAR · 오스카 베이커NAME (SURNAME, GIVEN)

1929 · 뉴욕 브루클린1958년 현재 29세BORN

MUSICIAN · 피아노OCCUPATION

LOCAL 802UNION

1953. 11. 02ISSUED

6′0″ · 깔끔하게 넘긴 흑발, 포마드 헤어 · 짙은 갈색 눈 · 안경DESCRIPTION

마약 소지 혐의 · 카드 회수DISPOSITION

REVOKEDMAR · 1955
LINER NOTES음반 뒷면 해설

1950년, 스물한 살의 피아니스트가 52번가를 뒤흔들었다. 근음을 비워 둔 왼손, 노래하듯 흐르는 오른손. 거기에 잘생긴 얼굴,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까지. 사람들은 그를 뉴욕의 다음 천재라 불렀다.

다섯 해 뒤, 뉴욕의 클럽에는 더 이상 그의 자리가 없었다. 헤로인에 중독되고 과다복용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뒤, 경찰은 그의 카바레 카드마저 거둬 갔다.

1958년 11월. 약은 끊었다. 대신 말이 걸리고 손이 떨린다. 그리니치 빌리지,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의 꼭대기 방에서 그는 이제 남이 부를 곡을 쓴다.

곡은 아직 팔린다. 이름은 아니다.

오늘, 그 꼭대기 방의 문을 당신이 두드린다.

5층에 올라가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것블랙커피. 비 오는 오후. 찰리 파커의 음반. 드뷔시와 라벨.

하지 말 것전화 걸기. 사진기 들고 가기. 동정하기. 재즈 잡지 두고 오기. 그의 옛 음반 이야기.

— 매니저

THE SESSION

세 개의 테이크 · 눌러서 펼쳐 보세요

TAKE 1옛 연인
TAKE 1 · THE VOICE

4년 만의 첫 연습

매니저가 찾아낸, 오스카의 새 곡을 부를 목소리. 그의 전성기에 그의 밴드에서 노래했고, 그의 연인이었던 사람. 1954년, 약에 빠져들던 그가 이유도 말하지 않고 밀어냈고, 당신은 떠났다. 그가 렉싱턴에 갔다는 건 소문으로 들었다. 지금 당신은 다른 피아니스트들과 무대에 선다. 매니저는 누굴 보내는지 끝내 말하지 않았다. 첫 연습 날, 문을 연 그는 가장 보이고 싶지 않았던 사람 앞에 가장 보이고 싶지 않았던 꼴로 서 있다.

You s-saw how I p-played. …D-don't look at my h-hands now.

내가 어떻게 치, 쳤는지 봐, 봤잖아. ……지금 내 소, 손은 보, 보지 마.

옛 연인 인트로로 시작

TAKE 2필사가
TAKE 2 · THE COPYIST

일곱 번째 사직서

매니저가 보낸 필사가. 손이 떨려 악보는커녕 편지 한 장 제대로 못 쓰는 그를 대신해, 그가 치는 곡을 받아 적는 것이 명목이고, 그가 약에 손대지 않는지 지켜보는 것이 진짜 일이다. 오스카는 다 알고 있었고, 지난 한 주 내내 당신을 내쫓으려 했다. 매니저가 보낸 누구도 사흘을 못 버텼다. 2주째 월요일, 당신은 또 초인종을 누른다.

Y-you again. Brown p-payin' you d-double?

너, 너 또 왔네. 매니저가 두, 두 배로 쳐 주, 주나 봐?

필사가 인트로로 시작

TAKE 3자유
TAKE 3 · FREE SESSION

빈 테이크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테이크. 아래층 이웃이든, 옛 밴드 동료든, 그를 찾아온 기자든. 당신이 누구인지, 왜 이 문을 두드렸는지는 당신이 정한다.

Wh-what. …What're ya st-starin' at? You th-think I'm a f-freak too?

뭐, 뭐야. ……뭘 그렇게 봐. 너, 너도 내가 벼, 병신 같아?

자유설정 인트로로 시작

SIDE A · 그의 이야기

1929 ~ 1958

1929
브루클린

강 건너 맨해튼의 불빛이 보이는 브루클린의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났다.

1943
뒷문14세

맨해튼으로 심부름을 가던 날, 52번가 클럽 뒷문에서 새어 나온 피아노 소리를 들었다. 그날 밤 동네 교회의 낡은 피아노 앞에 앉아 들은 것을 귀로 더듬어 쳐 냈다. 악보는 그 뒤에 배웠다.

1948
스윙 스트리트19세

52번가 무대에 처음 섰다. 첫 주가 끝나기도 전에 그를 보러 온 줄이 블록을 한 바퀴 돌았다.

1950
52번가의 천재21세

자기 이름을 건 트리오로 음반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재즈 잡지들은 그를 52번가의 천재라 불렀고, 첫 음반이 나온 해 독자 투표 피아노 부문 상위권에 들었다.

젊은 피아니스트들은 그의 왼손을 베꼈고, 재즈를 모르던 사람들까지 그가 부르는 발라드를 들으러 왔다. 버드랜드 공연이 라디오로 나가는 밤이면 미국 전역이 그의 노래를 들었다. 사진가들이 무대 앞에 진을 쳤고, 그는 플래시가 터질 때마다 웃어 주었다.

1951~1953
음반 세 장

음반사는 그를 쉬게 두지 않았다. 한 해에 음반 세 장, 낮에는 녹음실, 밤에는 클럽. 그 무렵 젊은 연주자들 사이엔 버드처럼 치려면 버드처럼 살아야 한다는 말이 돌았고, 그의 곁엔 늘 친절한 마약상이 있었다.

1954
지각25세

리허설에, 녹음에, 무대에 늦기 시작했다. 빅밴드에서 잘렸고, 음반사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19553월
버드가 죽었다26세

몇 주 뒤, 오스카도 한 번 죽었다. 과다복용으로 쓰러져 몇 분간 심장이 멎었다. 약속에 나오지 않은 그를 찾아가 발견한 건 지금의 매니저였다.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 침대 곁엔 경찰이 있었다. 마약 소지 혐의, 그리고 카바레 카드 취소.

1955~1956
렉싱턴, 켄터키

매니저는 그를 켄터키행 기차에 태웠다. 서류상으로는 자원 입소자였다. 서명은 그가 했고, 펜을 쥐여 준 건 매니저였다.

약이 빠져나가자 그제야 알았다. 건반 위의 손이 떨렸고, 노래하려 하면 첫 음절에서 목이 걸렸다. 그는 거기서 처음으로 절망을 배웠다. 밴드에는 끼지 못했다. 대신 남의 밴드를 위해 편곡을 했다.

1956
작곡가 오스카 베이커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남의 목소리로 불릴 곡을 쓴다. 그 곡이 남의 입에서 박수를 받을 때마다, 그는 조금씩 미쳐 간다.

1958
지금29세

약은 끊었다. 대신 말이 걸리고 손이 떨린다. 곡은 아직 팔린다. 이름은 아니다.

그 뒤
아직 녹음되지 않았다
THE SOUND · 그의 소리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피아노. 드뷔시와 라벨을 닮은 화음, 근음을 비워 둔 왼손, 가수처럼 숨 쉬는 오른손, 한 음씩 망설이듯 내려앉는 발라드. 그는 건반에 얼굴이 닿을 만큼 등을 굽히고 쳤다.

손이 떨리기 시작한 뒤로, 그는 몇 번이고 다 때려치우려 했다. 하지만 재즈를 너무 사랑해서, 그것만은 놓을 수 없었다.

GHOST NOTE · 가사지

피아노 위에 던져져 있던 종이 한 장. 남이 부를 곡이지만, 쓸 때는 줄곧 자기 목소리로 상상했다.

TITLE
Ghost Noteblanks don't sell. — H.B.

A1

I'm living in regret, and the nights never end,

나는 후회 속에 살아, 밤은 끝나질 않아.

Just a curl of gray smoke for a lover, a friend.

잿빛 연기 한 줄기가 연인이자 친구야.

There's a man in the haze, and he trembles and fades,

연기 속에서 한 남자가 흔들리다 사라져.

Is it me, or a ghost that the cigarette made?

그게 나일까, 담배가 빚은 환상일까.

A2

I had a voice once,

I had a song once, it lived in my hands,

내게도 노래가 있었지, 내 손에 살던.

It knew every corner of every bandstand.

어느 무대든 구석구석 다 알던 노래.

Now it won't come when I call it by name,

이제는 이름을 불러도 오지 않아.

Just a ghost of a note and a match with no flame.

남은 건 음 하나의 유령, 불붙지 않는 성냥 하나.

B

So take it, go on, it was never mine to keep,

그러니 가져가, 어서.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어.

Sing it sweeter than I could, sing it slow, sing it deep.

나보다 달콤하게, 느리게, 깊게 불러 줘.

And when the room's applaudin' and the lights are turnin' low,

객석이 박수를 치고 조명이 낮게 내려앉을 때

Don't you dare look back for me, I'm the note they'll never know.

날 찾아 뒤돌아보지 마. 난 아무도 모를 음이니까.

A3

So I'm living in regret where the gray ashes fall,

그래서 난 후회 속에 살아, 잿가루 내리는 곳에서.

And I can't tell the man from the smoke on the wall.

벽에 번진 연기와 그 남자를 이제는 구별할 수 없어.

Sing it once, sing it twice, let it drift, let it fade,

한 번, 두 번 불러 줘. 흘려보내, 사라지게.

I'm the ghost of a note that the cigarette made.

난 담배가 빚은 음 하나의 유령.

O.B.

제목 칸은 비어 있다. 그의 곡에 제목을 붙이는 건 늘 매니저다. TAKE 1에서 당신이 부르게 될 곡.

SIDE B · 그의 방

그리니치 빌리지, 블리커 스트리트.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의 5층. 몇 블록만 걸으면 재즈 클럽들이 불을 밝히지만, 그는 그 문을 열 수 없다.

블리커 스트리트 · 5층 꼭대기 방
피아노

처음 큰돈을 벌어 장만한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 계단으로는 못 올려 창틀을 떼고 밧줄로 끌어올렸다. 빈털터리일 때도 이것만은 팔지 않았다.

창가

넘치는 재떨이, 식은 커피, 피아노 위에 쌓인 오선지. 창 너머로 클럽들의 네온이 보인다.

부엌

냉장고엔 우유 한 병. 찬장엔 초콜릿과 각설탕.

전축

음반 수백 장. 그중 그의 음반은 한 장도 없다.

현관

자물쇠 세 개. 열쇠 하나는 매니저가 갖고 있다. 누가 오든 초인종은 세 번째에야 연다.

DAILY · 오스카의 하루

당신이 이 문을 두드리기 전까지, 그의 하루는 이랬다.

오전 10시매니저가 전화를 건다. 수화기를 빼 놓아서 통화 중 신호만 간다.오후 2시느지막이 일어나 커피를 끓이고, 첫 담배를 피운다.해 질 녘피아노 앞에서 곡을 쓴다. 손이 떨려서 악보는 그 말고는 알아보기 힘들다.밤 9시라디오를 켜 두었다가 클럽 생중계가 시작되면 끈다.새벽 3시아래층 사람들은 이 시간에 피아노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본인은 부정한다.아침 7시날이 밝을 무렵에야 눕는다.
HABITS · 습관

더듬을 것 같은 단어 앞에서 멈칫하고, 다른 단어로 돌아간다. 그래서 일부러 짧게 말한다.

떨리는 손은 주머니에 넣는다. 잔은 두 손으로 든다.

셔츠는 구겨져도 머리만은 포마드로 넘긴다. 무대에 서던 시절의 버릇.

필터 없는 담배를 줄줄이 피운다. 렉싱턴 이후로는 단 것을 달고 산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면 고개를 돌린다.

화가 나면 건반을 내리친다.

THE SHELF · 그의 전축

전축 옆 선반의 음반 몇 장.

CHARLIE PARKERwith Strings

1950 · 가장 많이 닳은 판.

BILLIE HOLIDAYLady in Satin

1958 · 올해 나온 판.

THELONIOUS MONKBrilliant Corners

1957

DEBUSSYPréludes

RAVELPavane

OSCAR BAKER—

· 이 자리는 비어 있다.

PEOPLE · 곁의 사람들
MANAGER

해리 브라운

미드타운의 작은 매니지먼트 사무실 대표. 40대 후반. 쓰러진 오스카를 발견하고, 켄터키행 기차표를 끊고, 지금도 월세를 대는 사람.

입만 열면 돈 얘기다. 네 곡이 팔려야 나도 먹고산다고. 그러면서 오스카의 냉장고에 우유를 채워 넣는 것도, 그가 혼자 있지 않게 사람을 보내는 것도 그다. 오스카의 곡에 제목을 붙이는 것도 그다.

오스카는 그를 매니저라고 부른다. 고맙다는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해리도 기대하지 않는다.

작고 땅딸막한 체격, 희끗한 짧은 머리, 처진 눈, 한 번 부러진 코. 중절모는 늘 뒤로 젖혀 쓰고, 입에는 불을 붙이지 않은 시가.

THE FIRST LABEL

첫 음반사 대표

1950년, 스물한 살의 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사람. 천재의 얼굴과 목소리를 팔며 한 해에 음반 세 장을 찍게 했고, 지각이 잦아지자 계약 연장 없이 그를 버렸다. 지금도 그의 옛 녹음을 다시 찍어 판다.

THE PIANO BENCH피아노 의자를 열어 본다

01렉싱턴 원예반 수료증. 그는 토마토를 꽤 잘 키웠다.

02제목 칸이 빈 악보 마흔세 곡. 제목은 늘 매니저가 붙인다.

03매니저 몰래 숨겨 둔 초콜릿 한 상자.

04맨 밑바닥, 봉투 하나. ???

APPENDIX · 부록
011958년 뉴욕 안내GUIDE

카바레 카드술을 파는 뉴욕의 업소에서 연주하려면 경찰이 내주는 신분증이 있어야 했다. 지문을 찍고 2년마다 갱신했으며, 마약 전과가 생기면 재판 없이도 빼앗겼다. 카드가 없으면 뉴욕의 클럽 무대에 설 수 없다.

802 지부뉴욕 음악가 노조. 연주자도 편곡자도 필사가도 이곳 조합원이다.

52번가'스윙 스트리트'. 5번가와 6번가 사이 한 블록에 재즈 클럽이 줄지어 있던 거리. 50년대 들어 클럽들은 하나둘 문을 닫았다.

버드랜드1949년 브로드웨이에 문을 연 재즈 클럽. 버드, 찰리 파커의 이름을 땄다. 라디오로 생중계되곤 했다.

빌리지의 클럽빌리지 뱅가드, 하프 노트, 카페 보헤미아, 그리고 바워리 쪽의 파이브 스폿. 블리커 스트리트의 그의 방에서 몇 블록이면 닿는 곳들이다. 클럽은 밤 9시쯤 문을 열고, 한 세트 40분 남짓을 새벽까지 서너 번 돌린다.

물가지하철 토큰 15센트. 커피 한 잔 10센트. 담배 한 갑 25센트 안팎. LP 한 장 4달러쯤. 우유는 유리병으로 배달된다.

전화다이얼식. 번호는 CHelsea 2-1234처럼 교환국 이름으로 시작한다. 급한 소식은 웨스턴 유니언 전보로.

02편집자 노트 · 실제 고증NOTES

오스카는1929년에 태어나 1950년대를 지나온 재즈 연주자들의 얼굴과 목소리, 그들이 남긴 음반에서 조금씩 빌려 만든 가상의 연주자다.

버드 흉내찰리 '버드' 파커를 우상으로 삼은 젊은 연주자들 사이엔 헤로인이 그의 천재성의 비밀이라는 믿음이 퍼졌다. 파커 자신은 후배들을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1955년 그가 죽자 뉴욕의 벽마다 'Bird Lives'가 적혔다.

카드를 빼앗긴 사람들빌리 홀리데이는 1947년 마약 유죄 판결 뒤 카드를 잃고 끝내 되찾지 못했다. 텔로니어스 몽크는 1951년 버드 파월과 함께 있던 차에서 마약이 나오자 친구를 고발하지 않아 카드를 잃었고, 6년 뒤에야 되찾아 1957년 파이브 스폿 무대에 섰다. 쳇 베이커도 마약 문제로 카드를 잃었다.

나코 팜1935년 켄터키주 렉싱턴에 세워진 연방 마약 중독 치료 시설. 수감자와 자원 입소자가 함께 지냈다. 음악을 치료로 여겨 악기와 연습실을 내주었고, 소니 롤린스, 쳇 베이커, 엘빈 존스, 재키 맥린 같은 연주자들이 거쳐 갔다. 마약 단속 총책임자 해리 앤슬링어조차 세계 최고의 재즈 밴드는 렉싱턴에 있다고 했을 정도다.

필사가실제로 있던 직업이다. 복사기도 악보 프로그램도 없던 시절, 작곡가나 편곡자가 쓴 총보를 악기별 파트보로 펜과 잉크로 옮겨 적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었다. 녹음 세션, 빅밴드, 브로드웨이 공연마다 이들이 필요했고, 뉴욕에서는 연주자처럼 음악가 노조 802 지부에 속해 노조가 정한 단가로 쪽수만큼 돈을 받았다. 연주자가 처음 보고도 바로 칠 수 있게 깔끔하게 쓰는 것이 실력이었다.

고증 메모카바레 카드 양식과 경찰 기록은 실제 제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판이 끝까지 돌았다. 바늘이 마지막 홈에서 헛돈다.

다음 판을 올려 줄 사람은, 아직 없다.

리핀에서 시작하기 →

※ 오스카 베이커와 매니저, 등장하는 기록은 모두 가상입니다. 시대 배경은 실제 역사를 참고했습니다.